304기 박준영 교육후기
안녕하세요. 저는 이번에 304기를 막 수료한 박준영이라 합니다. 처음에 국제재활필라테스협회(이하 국재필)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으며 이 곳에서 시작해도 좋을지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. 현재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을 주는 협회 및 단체들이 상당히 많아 비교하게 되기 때문입니다.
안녕하세요. 저는 이번에 304기를 막 수료한 박준영이라 합니다.
처음에 국제재활필라테스협회(이하 국재필)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으며 이 곳에서 시작해도 좋을지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. 현재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을 주는 협회 및 단체들이 상당히 많아 비교하게 되기 때문입니다.
아마 많은 분들이 긴 시간 큰 비용을 투자하여 확실한 강사가 되는 것이 맞을까 아니면 저렴하지만 빠르게 강사가 되는 것이 맞을까 많은 고민을 하셨을 겁니다. 저 역시 그랬지만, 저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.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강사가 되는 준비도 중요하지만 강사가 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.
첫날.. 강의실에 남자는 나 하나 뿐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. 그래도 어느 정도 각오는 했던 터라 고독하진 않았습니다. 첫 날 어안이 벙벙한 상황에서 김유정 쌤은 강렬한 에너지를 나눠주셨습니다. 초반이라 경직된 사람들에게 미소와 웃음을 이끌어 주셔서 실습 때도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.
첫 실습에서 만나 이렇게 티칭하는 것이 맞는지 확신조차 없을 때, 김유정 쌤은 당연하다며 차근차근 나아질 거라 말씀해주시고 믿어주셨습니다.
운 좋게 모난 사람 없고 친절한 사람들로 가득찬 기수였습니다. 덕분에 매번 처음 만나는 실습 상대였어도 모두들 웃음 띈 얼굴로 티칭하고 동작을 수행했죠.
저는 유일한 남자이기에 조금 더 정확한 수행 능력을 가지고자 했습니다. 내가 동작을 수행할 줄 알아야 티칭할 때 허니팁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고, 수업 이후에 복습의 시간을 매번 가졌던 것 같습니다. 가능하면 주1회는 국재필에 나와 전체적인 복습도 했었구요.
그런 제가 기특하셨는지 김유정 쌤은 늘 칭찬과 인정을 해주셨습니다. 수업 시간 뿐만 아니라 실습 시간에도, 방과(?) 후에도 항상 좋은 말씀과 기운을 나눠주셨어요. 덕분에 나이 많은 남자인 내가 이 길을 선택한 것이 맞는 것일까 걱정으로 꺼져가는 제 자존감을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. 제가 끝까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김유정 쌤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.
저는 길다면 길고(햇수로 2년!) 짧다면 짧은 이 304기 과정을 통해서 제가 되고 싶은 필라테스 강사상이 생겼습니다. 김유정 쌤처럼 밝은 기운과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강사. 그런 강사가 되고 싶고 되고자 합니다.
304기 분들 중 몇 분이나 이 글을 볼 지 모르겠습니다. 함께한 동기이자 친절함과 밝은 기운을 나눈 동료들. 그들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. 언젠가 다시 마주칠 날이 있겠냐만은, 진심으로 우리 기수 분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. 늘 지금보다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. 그대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어 감사함을 전합니다.
마지막으로 김유정 쌤, 늘 건강하시고 더 웃으실 수 있는 날들로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. 빛나는 사람아, 난 너를 사랑해. 그 말씀 저 역시도 전해드리며 이만 안녕을 올립니다.